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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주택 인허가 실적 10개월 째 감소

경기침체 여파···주택 인허가 실적 10개월 째 감소

등록 2013.11.25 10:05

성동규

  기자

주택경기 침체와 건설사 자금난, 공급과잉 등이 맞물리면서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10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말 종료되는 세제혜택을 겨냥해 분양실적은 크게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총 3만3348가구로 작년 동월대비 9.6%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수도권은 1만3624가구로 19.8%, 지방은 1만9724가구로 1% 각각 줄어 수도권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2173가구로 2.1%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175가구 21.7% 줄었다. 10개월 연속 감소세인 도시형생활주택은 3293가구로 66.7%나 쪼그라들었다.

착공실적은 총 3만9033가구로 작년 동월대비 4.2% 줄어 8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 추세다.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혜택이 연말에 종료되고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승인 실적이 5만415가구, 전년 동월 대비 75.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분양물량이 늘어 수도권이 총 2만4009가구로 149.4%나 급증했다. 지방은 2만6406가구로 38.2% 늘었다.

지난달 준공 실적도 4만71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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