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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만 의원 “코트라 ‘글로벌 브랜드 사업’ 큰 효과 없어”

[국감]홍지만 의원 “코트라 ‘글로벌 브랜드 사업’ 큰 효과 없어”

등록 2013.10.18 11:35

안민

  기자

코트라의 브랜드 인지도인 ‘글로벌 브랜드 사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사업은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코트라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 국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 하기 위해 마련 됐다. 2008년 처음 도입됐으며 5년간 총 13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18일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40개사 중 작년에 비해 수출액이 오히려 줄어든 곳이 16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22개 업체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지원을 받았지만 이중 8개 업체만 수출 증가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체는 수출이 줄거나 정체 상태를 보였다.

홍지만 의원은 “자체 조사결과 등을 보면 해외에서의 코트라 인지도는 실망스러운 수준”라며 “글로벌 브랜드 사업을 계속하겠다면 우선 코트라 인지도부터 제고해야하고 아니면 아예 사업을 접는 것이 옳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이어 “2010∼2012년 3년간 해외진출 기업이 코트라에 제기한 애로사항 538건 중 해결 또는 부분 해결된 것이 146건(27%)에 불과하다”며 “대사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애로사항 해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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