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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극동 해역 수산물 방사능 점검 강화

러시아도 극동 해역 수산물 방사능 점검 강화

등록 2013.09.16 21:25

김은경

  기자

러시아 당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상황 악화로 방사능 오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 극동 해역 수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겐나디 오니셴코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 청장은 15일(현지시간) “자체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 과정을 감시한 결과 원전 외부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점검 강화 조치 이유를 설명했다.

오니셴코 청장은 지금이 극동 해역에서 조업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란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반 동안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의 양은 1.5배나 증가했다.

오니셴코는 이에 따라 동해 및 오호츠크해 등 극동 해역에서 잡히는 수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을 산하 기관에 지시했으며 조업 선사들에도 주의 공문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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