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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전쟁 발발하면 반드시 승리해야”

박근혜 대통령 “전쟁 발발하면 반드시 승리해야”

등록 2013.08.22 18:13

김아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을지훈련 연습 현장을 방문해 항상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 주문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현장을 찾아 장병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정부 및 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30분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을지연습의 목적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다”며 “군은 강력한 억지력으로 전쟁을 사전에 막아야 하지만 전쟁이 발발하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현대전은 군과 정부와 국민이 삼각대의 세 다리처럼 통합된 힘으로 받쳐 줄 때 승리할 수 있는 국가 총력전”이라며 “모든 정부기관과 공무원들은 전쟁 발발시에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시대비 계획과 업무를 잘 숙지하고 충실하게 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한미연합사와 주한미군 장병들도 만나 할아버지와 아버지 등 3대(代)에 걸쳐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있는 홀라몬 중령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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