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카드관련 분쟁 조정신청을 집계한 결과 신한카드가 가장 많았다.
신한카드는 201건으로 KB국민카드(122건), BC카드(114건), 삼성카드(108건), 현대카드(107건), 롯데카드(107건), 현대캐피탈(83건)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가입자 확보에만 치중해왔고 고객관리가 소홀하게 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작년 하반기 조사에서도 ‘최고 불만 카드’로 기록됐었다. 당시 신한카드는 분쟁접수는 총 447건으로 삼성카드(306건), 롯데카드(240건)보다 월등히 맣았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가 분쟁 조정 신청이 늘어단다는 것은 그 카드사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은 작년 카드론 서비스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돼 논란이 되기도 해다. 당시 피해자 가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이 불야불야 피해 금액 40%까지 보상해주는 등 곤욕을 치렀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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