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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종합 2위 달성

韓,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종합 2위 달성

등록 2013.07.29 12:59

김은경

  기자

(왼쪽부터) 강승연, 김동률, 박성진, 이종원, 지세현, 지은수 군,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왼쪽부터) 강승연, 김동률, 박성진, 이종원, 지세현, 지은수 군,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우리나라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서 지난 18일부터 11일간 열린 ‘제54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2위(금메달 5개, 은메달 1개)의 성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97개국 528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중국과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이 3위, 러시아가 4위, 북한이 5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소용진 인하대 교수를 단장으로 강승연(서울과학고 3학년) 군, 김동률(서울과학고 2학년) 군, 박성진(서울과학고 3학년) 군, 이종원(민족사관고 3학년) 군, 지세현(서울과학고 3학년) 군, 지은수(서울과학고 3학년) 군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서울과학고 3학년 지은수 군(18세)은 총 42점 만점에 41점으로 전체 참가학생 중 개인부문 공동 1위를 달성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루마니아를 시작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여름방학 기간 중 약 10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선수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국가별로 6명씩 출전한다.

미래부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연이은 쾌거와 내년 세계수학자대회(ICM)의 서울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수학 강국의 반열에 올라서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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