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턴사원 “나눔 활동으로 사회 생활 첫 경험”

효성 인턴사원과 나눔봉사단이 25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원아들의 갯벌체험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2013년 인턴사원과 나눔봉사단이 지난 25일 인천시 인근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갯벌체험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인턴사원 OJT효성의 인턴사원들이 회사의 구성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소속감을 높이고 이웃과의 신뢰관계를 쌓아 ‘일하기 좋은 기업(GWP)’을 이루려는 회사의 경영철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턴사원들은 이날 장애아동들의 해수욕과 갯벌에서 조개 및 해산물 잡기 등 프로그램 진행을 돕고 아이들과 짝을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승구 인턴사원은 “사회 생활의 첫 경험을 나눔 활동으로 시작해 더 뜻 깊었다”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일하기 좋은기업(GWP)은직원들이 행복하면서동시에 이웃도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이라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의 미래 주역인인턴사원들이 업무 역량뿐 아니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도 함께 갖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5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효성나눔봉사단을 출범해 매월 1회 이상 서울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서 직접 나눔활동을 실천중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