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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연이은 ‘물폭탄’에 산사태 우려↑

경기 북부 연이은 ‘물폭탄’에 산사태 우려↑

등록 2013.07.14 19:37

이창희

  기자

14일 늦은 오후부터 15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고돼 산사태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북부지역에는 지역별로 35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14일 오후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15일 새벽을 기해 경기도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강우량은 50∼100mm, 곳에 따라 많게는 150mm가 예보됐다.

13일과 14일에는 폭우로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의정부·파주를 제외한 8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가 비가 잦아들며 해제됐다.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의 관계자는 "밤부터 다시 집중호우가 예고돼 있어 산사태 주의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경기 북부지방은 최근 집중호우가 계속돼 지반이 상당히 약해지면서 14일부터 소규모 산사태 사고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 산림 인근 활동 자제 ▲ 배수로 정비 ▲ TV 등을 통해 기상상황 주시 ▲ 대피 준비 등 주민 행동요령을 공개했다.

재난당국은 특히 가평, 남양주, 포천 등의 산자락이나 계곡 인근에 수천 개의 펜션이 밀집해 있어 산사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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