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 한국 진출 이후 월 최다 판매 실적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한국 진출 이후 월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12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미니는 6월 수입차 등록 통계 기준으로 총 856대를 판매하며 2005년 한국에 들어온 이래 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미니 오리지널. 사진=미니 제공

지난달 판매된 차량 중 미니 쿠퍼 해치 모델이 총 564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같은 달 출시된 미니 오리지널 또한 효자 차량 반열에 올랐다.

2000대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미니 오리지널은 지난 6월 한달 간 판매대수는 144대이며 계약 건수는 600대 이상이다.

미니 고성능 모델 존 쿠퍼 웍스(JCW). 사진=미니 제공

미니 오리지널은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원형 속도 계기판이 센터 콘솔에 적용되어 클래식한 느낌이 특징으로 기존 미니 쿠퍼 SE 모델과 동일한 외관과 성능, 제원을 가지고 있다.

실내의 경우 미니 비쥬얼 부스트 대신 CD가 장착되며 운전자의 사계절 편안한 주행을 위한 히팅 시트 시스템과 신세틱 시트가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590만원이다.

이와 함께 주목받는 모델 미니의 고성능 모델 ‘존 쿠퍼 웍스(이하 JCW)‘가 있다.

지난달 14일 출시된 미니 JCW는 해치백과 쿠페는 두 종류로 나뉘며 신형 터보차저, 피스톤, 배기 시스템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직렬 4기통 밸브트로닉 JCW 트윈스크롤 터보차져 엔진이 장착되어 MINI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211 마력, 최대토크 26.5 kg·m으로 미니의 대표적인 고성능 모델이다.

또 미니 JCW는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 시스템을 적용해 최상의 음질도 JCW만의 장점이다.

판매가격은 해치백 모델이 4500만원, 쿠페 모델은 471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