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감사평가 A등급···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가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중 감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공기업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9일 2012년도 공공기관 상임감사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 최고 성적인 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감사결과에 대해 감사인 전문성 강화, 청렴인증제도 및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도입, 내부공익신고제도 확대, 반부패경쟁력평가 매우 우수 등급 달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반부패경쟁력평가에서는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공직유관단체 중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또 제5회 국민신문고 대상(부패방지부문)에서 상임감사위원이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광래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기재부 직무수행평가에서 A 등급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장중심의 지속적인 내부감사활동 활성화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윤리문화 선도와 기업 경영활동의 견제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상임감사직무수행실적 평가는 감사 전문성, 독립성, 윤리성과 내부통제 기능 강화 등 5개 지표, 15개 세부평가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