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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구글만의 세상 구축하고 싶어”

구글 CEO “구글만의 세상 구축하고 싶어”

등록 2013.05.17 08:47

강길홍

  기자

래리 페이지 구글 CEO가 각종 경쟁과 법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구글만의 세상을 구축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고 미국 방송 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열린 구글의 2013년 개발자회의에 깜짝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은 래리 페이지는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있어야 한다”며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세상에 선보이기 전에 기술의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페이는 최근 구글이 개발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 ‘구글 글라스’에 대해 “현존하는 컴퓨터 장비와는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소개했다.

페이지는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무료 이메일 서비스인 아웃룩닷컴에 구글챗을 연동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IT 업계는 제로섬 게임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자신이 구글 인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턴십’ 제작을 돕는 이유가 많은 사람에게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지는 “우리는 머리는 좋지만 세상물정은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IT회사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컴퓨터 과학의 중요성을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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