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건설사 등 218개 기업에 CBO 3785억원 발행

유동화증권(CBO) 발행구조. (자료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18개 기업이 편입된 378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

26일 신보가 발행하게 될 건설사 CBO는 25개 건설사 805억원를 포함해 총 97개 기업이 편입된 1610억원 규모다.

또 123개 기업이 편입된 217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CBO를 동시에 발행해 성장 유망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행에서는 지원범위를 대기업(10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제외)까지 포함해 건설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고용창출 등 143개 기업에 2400억원을 지원, 발행 규모의 63% 이상을 할애해 성장잠재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