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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독일 전시회서 2억1600만불 규모 건설장비 수주

현대重, 독일 전시회서 2억1600만불 규모 건설장비 수주

등록 2013.04.16 11:29

윤경현

  기자

건설장비 박람회 바우마 전시회. 사진제공=현대중공업건설장비 박람회 바우마 전시회.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글로벌 건설기계 박람회인 ‘바우마 전시회(BAUMA 2013)’에 참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박람회 기간중 굴삭기 2071대와 휠로더 382대 등 2453대, 총 2억1600만불 규모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우마 전시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건설장비 전시회로, 올해는 총 55만㎡(약 16만7000평)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3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만 42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2900㎡(약 870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확보, 굴삭기 18대와 휠로더 5대 등 총 23대의 최신 장비를 전시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현대중공업은 21톤급 하이포스 굴삭기를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이포스(Hi POSS)는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굴삭기 동력시스템. 펌프와 밸브의 전자제어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기존 동급 장비 대비 20% 이상의 연비 향상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히 붐, 암, 버켓 등 굴삭기를 구성하는 주요 부분에 전자 비례제어밸브를 적용, 유량소모를 최소화하고, 기존에 낭비되는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배기가스 규제인 티어 4 인터림(Tier 4 Interim)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신모델 장비 8종을 공개했다.

현대중공업 유럽법인장인 이상기 상무는 “신 장비의 품질 향상과 보증기간 연장, 금융 보조 제공 등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럽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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