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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위험분석단체 “한국 국가위험도 2003년 이후 가장 낮아”

美 투자위험분석단체 “한국 국가위험도 2003년 이후 가장 낮아”

등록 2013.04.09 18:11

수정 2013.04.09 18:19

임현빈

  기자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행위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한국의 국가위험도(Country Risk)는 지난 2003년 하반기 이후 가장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발간한 북한관련 계간지 ‘수은 북한 경제’ 2013년 봄호에서 ‘주요기관의 남북한 국가위험도 평가’를 정리해 실었다.

투자위험분석단체인 PRS(Political Risk Service)가 발표한 지난달 기준 ‘국제 국가위험도 가이드(ICRG)’에 따르면 한국의 순위는 전체 조사대상국 140개국 가운데 17위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9월) 20위, 작년 상반기(3월) 23위보다 각각 세 계단, 여섯 계단 오른 것으로 지난 2003년 하반기 이후 평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한국의 국가위험도 순위는 2005년 하반기와 2009년 상반기에 각각 33위로 2003년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올해 상반기 북한의 국가위험도는 140개국 가운데 133위로 나타났다. 북한의 국가위험도가 가장 낮았던 때는 2005년 상반기로 당시 107위를 기록했다.

PRS는 매달 140개국의 정치, 경제, 금융 위험도를 평가한 뒤 이를 ICRG 순위에 반영해 발표하고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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