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1일 토요일

  • 서울 20℃

  • 인천 20℃

  • 백령 13℃

  • 춘천 21℃

  • 강릉 24℃

  • 청주 23℃

  • 수원 21℃

  • 안동 24℃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4℃

  • 전주 26℃

  • 광주 24℃

  • 목포 23℃

  • 여수 22℃

  • 대구 24℃

  • 울산 22℃

  • 창원 22℃

  • 부산 21℃

  • 제주 20℃

환율, 고점 인식 네고물량에 하락 마감

[마감 시황]환율, 고점 인식 네고물량에 하락 마감

등록 2013.04.03 15:37

임현빈

  기자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 흐름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장 중 고점을 인식해 유입된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117.5원에 장을 마쳤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2월 공장주문이 최근 5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자동차기업의 지난달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 등이 원화 가치를 떨어뜨리며 상승 출발에 영향을 미쳤다.

또 이날 오전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출입 승인을 통보하지 않아 출경이 늦어지면서 시장의 불안심리로 작용해 상승폭을 키웠다.

그러나 1120원선에서 고점을 인식해 쏟아진 네고물량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장중 환율 고점은 1123.5원, 저점은 1116.7원을 기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구로다 총재의 첫 정책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시장 관심이 큰 상황이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