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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력예비율 2027년 22%···신재생 발전 12%로 확대

정부, 전력예비율 2027년 22%···신재생 발전 12%로 확대

등록 2013.01.31 15:31

수정 2013.01.31 15:33

안민

  기자

정부가 안정적 전력 예비율 화보를 위해 2027년을 기준으로 22%의 설비 예비율을 목표로 설정한다는 골자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31일 정부는 발전기 고장 등에 대비한 최소 설비 예비율 외에 수요 불확실성을 감안해 오는 2027년 22%의 예비율을 목표로 설정하고 노후화 등으로 인한 발전기 고장정지 및 예방정비 등을 고려해 최소 예비율은 15%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예방정비 기간 연장 등 원전 이용율을 하향조정하고 예비설비를 추가로 확보한다.

또 건설 불확실성 대응 설비는 민원 등에 따른 발전소 건설 지연에 대비해 별도로 390만KW를 반영한다.

신규 발전 설비 규모는 2027년 기준 목표수요 1억1089만KW에 22%의 예비율 및 건설 불확실성을 고려해 총 1억3910만KW의 발전설비를 마련한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기준은 1차 국기본의 2027년 기준 신재생 발전량 비중은 7% 수준에 그쳤지만 이번 수급계획에서는 12%로 확대했으며 신재생 발전단가를 낮추기 위해 기술개발은 물론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입지규제완화 등을 추진해 신재생분야에 민간 발전사들의 투자를 활성화 한다.

2027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3202만KW며 발전 설비 비중은 11.4%에서 20%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내일 한국전력 본사에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를 열 예정이며 내달 7일 전력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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