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20℃

  • 백령 15℃

  • 춘천 19℃

  • 강릉 25℃

  • 청주 20℃

  • 수원 20℃

  • 안동 20℃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2℃

  • 전주 20℃

  • 광주 19℃

  • 목포 18℃

  • 여수 18℃

  • 대구 22℃

  • 울산 20℃

  • 창원 19℃

  • 부산 19℃

  • 제주 17℃

대구FC, 인천에 1대2 패배

대구FC, 인천에 1대2 패배

등록 2021.03.06 21:12

강정영

  기자

3월 6일 인천전 김진혁선수(사진제공=대구FC)3월 6일 인천전 김진혁선수(사진제공=대구FC)

대구FC가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대2로 패했다.

대구는 이날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안용우, 세징야, 정치인이 공격수로 나서 인천의 골문을 노렸고, 황순민, 츠바사, 박한빈, 장성원이 미드필더, 조진우, 김진혁, 정태욱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2경기 연속 최영은이 지켰다. 벤치에는 세르지뉴, 이근호, 이용래, 김재우, 윤종태, 이진용, 문경건이 대기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이 조심스럽게 골문을 노리는 가운데 전반 12분 인천 구본철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천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5분 대구의 코너킥 상황에서 정태욱이 골대 쪽으로 돌려놓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골대 앞에 서 있던 김진혁이 헤딩 슈팅을 성공시키며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만든 대구는 좋은 공격 흐름을 가져가며 인천의 골망을 노렸다. 전반 20분 황순민이 박스 근처에서 시도한 슈팅이 인천의 수비를 맞고 나왔고, 세징야가 다시 직접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대구는 전반 37분 아길라르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대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돌입한 대구는 안용우 대신 이근호를, 조진우 대신 김재우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준비된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전의 기회를 엿보던 대구는 정치인 대신 세르지뉴를 투입하며 본격적으로 공격의 불씨를 붙였다. 교체 출전한 세르지뉴는 계속해서 인천의 골망을 향해 슈팅을 시도하며 매섭게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26분 황순민, 츠바사가 나가고, 이진용, 이용래가 들어왔다. 이 날 교체 출전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진용은 우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대구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인천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1대2로 경기를 끝마쳤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10일(수)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홈경기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