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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파워100인(51)]‘이마트24’ 브랜드 성공시킨 윤명규 신세계건설 사장

이마트 편의점 성장 이끌어
건설부문 실적 개선도 주도

윤명규 신세계건설 사장은 임원 시절 이마트 사업에 관여한 뒤 2017년부터 신세계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유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유통맨’으로 평가받는다. 이마트 임원 시절 인사·재무·물류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쳤다. 이마트위드미 대표 시절엔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를 성공시켰고 건설부문 사장까지 승진했다.

2014년 신세계가 인수한 편의점 사업권 운영회사였던 위드미에프에스는 윤 사장 체제에서 2016년 7월 이마트위드미로 법인명을 바꿨고, 2017년 하반기부터 이마트24 브랜드를 시장에 안착시켰다. 당시 윤 사장은 편의점 점포 수를 늘려 매출 증대를 이끌면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윤명규 사장은 신세계 건설부문 대표이사 자리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1961생으로 한양대를 나온 그는 1989년 신세계에 입사해 2010년부터 이마트부문 인사담당 및 경영지원본부 물류담당 임원을 지냈다.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 건설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 사장은 건설을 총괄하면서 이마트, 스타필드 등 계열사 일감을 도맡아 급성장한 신세계건설의 내부 비중을 줄이고 자체 사업을 강화하는 과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에너지 진단 사업과 스마트 물류 사업 등 신사업 발굴에 공을 들였다. 이마트, 스타필드 등을 건설하고 사업을 이끌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건설은 주택사업에서 아직 매출이 크지 않아 윤 사장이 신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 사업 확대 성과를 내야 한다. 주거 브랜드 ‘빌리브’를 앞세워 건설부문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고 가고 있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실적은 전년 대비 둔화됐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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