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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업무 강도 증가 사실 아냐”

쿠팡 “물류센터 업무 강도 증가 사실 아냐”

등록 2021.01.20 18:22

정혜인

  기자

사진=쿠팡 제공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환경과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고용, 자동화 설비 투자 등으로 업무 강도를 도리어 낮췄다는 게 쿠팡의 주장이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만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2만84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 도입,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통해 업무 강도를 더 낮출 수 있었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지난 한 해 이와 같은 기술 투자에 5000억원을 투입했다고 쿠팡은 전했다.

쿠팡은 UPH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쿠팡발 코로나19 피해자지원대책위원회’는 19일 쿠팡 동탄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쿠팡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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