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6년 제정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17년에 처음 도입됐다. ISO 37001은 최초 취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지난해 대구시 산하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한 후 지속적으로 부패리스크를 분석하고 부패방지를 위한 목표를 설정해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는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공단에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원활한 운영과 점검을 위해 10여 명의 내부심사원을 자체 양성하고, 부서별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ISO 37001 사후심사 통과는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적극 운영해 청렴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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