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리아, 던킨 생산직 협력사 직원 130여명 직접 고용

사진=비알코리아 제공

비알코리아는 던킨 생산직 협력사 전체 직원의 60%가 넘는 130여명을 직접 고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지난 7월 약 200여명의 던킨 생산 협력사 직원을 직접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협력사 직원에 대한 설명회 개최 및 채용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날 1차적으로 135명에 대해 먼저 고용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채용이 완료된 협력사 직원들은 23일부터 비알코리아 직원으로서 근무를 시작하며, 급여와 처우도 상향 조정돼 비알코리아 정직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된다.기본급은 전보다 5% 이상 인상되며 모든 복리후생 혜택은 비알코리아 직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유급휴일 확대, 휴게 시간 개선 등 근로 조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비알코리아는 관계자는 “아직 채용이 완료되지 않은 대상 직원에 대해서도 채용 절차를 계속 진행해 조속히 직접고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산직 직접고용은 비알코리아가 추진하는 ‘뉴던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시설 재편, 생산인력 재배치, 설비 투자 등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전국 총 7개였던 생산시설이 연말까지 5개로 통합되며, 올해 말까지 모든 생산센터에 대한 HACCP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던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신뢰 제고 등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