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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협회, 기술인재 양성 위해 ‘산학협력’

반도체산업협회, 기술인재 양성 위해 ‘산학협력’

등록 2020.08.05 14:13

임정혁

  기자

수원하이텍·세경·안양공업고·대림대“매년 240여명 인재 배출 목표”···특화 과목 개설

반도체산업협회, 기술인재 양성 위해 ‘산학협력’ 기사의 사진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맺고 매년 240여명의 인재 배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5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반도체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이러한 인재 육성을 위해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세경고등학교, 안양공업고등학교, 대림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3개 고등학교는 경기도에 있다. 경기도는 국내 반도체 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포진해 있다.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돼 세계적 반도체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반도체 고졸 기능 인력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교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자처했다. 이번 협약 이후 기업체 수요 맞춤형 교재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반도체 고경력자 출신 강사를 통한 강의 지원 등의 인적·물적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3개 고등학교는 졸업 직후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과목을 재편한다. 반도체 실습장비와 인프라는 대림대학교에서 협조한다.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우수 인력의 확보는 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올해는 3개의 고등학교에서 반도체 특화 과목을 개설했고 앞으로는 산업 규모에 맞게 더 많은 고등학교에서 반도체 특화 학과를 개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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