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발전소 주변지역에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지원으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중부발전이 기획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억원 규모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창업한 ‘서래야(3호점)’는 서해안 특산물 김을 활용 스틱김자반을 생산해 중국 수출에 7천만원을 달성하는 등 5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컵과일 제조업체인 ‘랑(4호점)’은 지역 로컬과일을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중부발전은 현재까지 48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 김신형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다각적인 상생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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