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 국민체육센터 방역 현장 찾아 격려·시범 운행도...
드론 전문가 김철민 씨를 비롯해 재능기부로 방역에 참여한 6명의 드론 전문가들은 이날 국민체육센터 내부는 물론 축구장과 족구장 등 외부도 꼼꼼하게 소독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유진섭 시장도 나와 10여 일 동안 방역에 헌신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드론을 시범 운행해 눈길을 끌었다.
유 시장은 “건물 외부와 학교 운동장 등 너른 바깥 지역은 인력으로 방역을 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돼 효과적으로 방역하기가 쉽지 않은데 드론 전문가들께서 흔쾌히 방역을 맡아줘 고맙다”며 “이번 드론 방역이 코로나 19 지역사회 원천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명의 방역 참여자들은 3개 반을 편성, 모두 6대의 드론을 동원해 정읍지역 초·중·고 학교와 23개 읍·면·동, 시립도서관 등 공공시설 161개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방역 참여자들은 “코로나 19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방역을 했다”며“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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