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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바이츠 헬스케어’ 설립

SKT,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바이츠 헬스케어’ 설립

등록 2020.03.11 08:37

이어진

  기자

헬스케어사업부 분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합작사 설립SCL그룹 참여 완료 시 기업가치 1000억, SKT 2대 주주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사업 추진, 의료 솔루션으로 확대

김준연 인바이츠 헬스케어 대표. 사진=SK텔레콤 제공.김준연 인바이츠 헬스케어 대표.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헬스케어 사업부를 분사,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등과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했다. SK텔레콤은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사업을 시작으로 의료용품 관리 및 향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ICT 역량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자사 내 관련 사업부를 분사, 헬스케어 관련 경험을 가진 파트너와 협력해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인바이츠 헬스케어에는 국내 다수 투자 경험을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대주주로 참여했다. 하나로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 등을 운영하는 SCL헬스케어그룹도 함께 할 예정이다.

예정된 주주사 참여가 완료되면 인바이츠 헬스케어의 기업가치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 중 지분 43.4%를 확보, 2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초대 대표로는 SK텔레콤에서 헬스케어유닛장을 역임했던 김준연씨를 선임했다.

우선 신설된 인바이츠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광리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당뇨병 관리 플랫폼 코치코치당뇨 운영을 시작으로 연내 심혈관, 호흡기, 뇌질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각종 만성질환의 관리를 돕는 개인용 종합 건강 관리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바이츠 헬스케어는 ICT 기술 기반의 병원 등 의료 기관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 출시도 준비 중이다. 다양한 의료용품 구매 및 관리를 돕은 스마트 MRO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의 운영 업무 부담을 절감하는가 하면 의료기관 전용 클라우드 솔루션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바이츠 헬스케어는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약 1억7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의료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해 올해 3분기 중 현지에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는가 하면 SK텔레콤의 중동, 동남아 등 헬스케어 사업 파트너십을 이어받아 현지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연 대표는 “SK텔레콤의 첨단 ICT 역량을 의료 영역에 접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개인 스스로의 건강 증진과 함께 의료 기관의 혁신을 이끌어 내며 헬스케어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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