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지자체,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디자인경영, 디자인전문회사, 지자체, 디자인공로 총 4가지 부문으로 구분해 34점(포상규모는 변동될 수 있음)을 포상할 계획이며 수상기업 및 수상자는 오는 10월 7일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코엑스) 개막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제21회 디자인대상에서는 국내 서비스디자인 최초 멤버로 활동한 ㈜사이픽스 이경미 대표가 병원 및 공항에서 고객을 고려한 시설과 동선 등을 디자인해 서비스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디자인융합 교육을 실현하고, 여행용 캐리어&백팩 디자인으로 3,600배(18억 원) 펀딩에 성공한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가 근정포장을,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디자인시장을 해외로 확장시키고 2016년 100만불 수출 탑에 선정된 ㈜우퍼디자인 한경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디자인대상은 국내 디자인산업 진흥에 공헌한 일반국민 및 현장·실무직원들에 대한 포상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공모 외에도 발굴추진단이 운영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먼저 디자인 관련 학계, 업계, 단체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친 후 산업통상자원부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공로부문을 제외한 경영부문 및 디자인전문회사부문, 지자체부문의 경우 1차 서류심사 후 2차 PT심사를 추가로 진행해 공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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