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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 기자
등록 :
2020-01-21 12:54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평가 발표…“32개 매체 통과, 9개 매체 탈락”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5개, 뉴스검색 26개 통과
“기사 손쉽게 대량 생산, 제휴 심사 통과 어려울 것”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21일 재평가 결과 및 신규 제휴 언론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전원회의를 통해 심의위원회는 ▲2019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재입점 심사 주기 패널티 강화 등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포털 뉴스 사이트에 인링크 방식으로 기사를 전송하는 뉴스 콘텐츠 제휴사는 1곳, 뉴스 스탠드 입점 매체는 5곳이 뽑혔다. 최초 신청 매체수(86곳) 기준 통과 비율은 5.17%이다.

앞서 심의위원회는 2019년 10월 22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86개(콘텐츠 54개, 스탠드 48개, 중복 16개), 카카오 61개, 총 116개(중복 31개) 매체가 신청했다.

언론사 홈페이지로 아웃링크 방식으로 연결되는 뉴스검색 제휴는 총 411개(네이버 369개, 카카오 248개, 중복 206개) 매체가 신청했으나, 정성평가 결과 총 26개(네이버 25개, 카카오 18개, 중복 17개) 매체가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6.33%다.

이와 함께 심의위원회는 2019년 3월부터 10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2개, 카카오 7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9개 매체(네이버 2개, 카카오 7개)가 계약 해지됐다.

평가 결과는 신청 매체에 개별 통보되며, 통과 매체는 매체 별 준비상황에 따라 양사의 뉴스 및 검색서비스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 임장원 위원장은 “보도자료나 타 매체 기사를 거의 그대로 베껴놓고 이를 자체 기사로 등재하는 등 평가 자료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매체가 다수 적발됐다”며 “그간의 관행에 안주해 기사를 손쉽게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는 제휴 심사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심의위원회는 앞으로 뉴스제휴평가 신청 때 허위 사실이 적발되면 신청 무효 처리일로부터 1년 동안 제휴 신청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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