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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오픈API플랫폼으로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코스콤, 오픈API플랫폼으로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등록 2020.01.15 16:07

허지은

  기자

블록체인 P2P플랫폼 ‘디렉셔널’과 업무협약

코스콤과 디렉셔널이 오픈API플랫폼 활성화와 혁신금융서비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코스콤코스콤과 디렉셔널이 오픈API플랫폼 활성화와 혁신금융서비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코스콤

코스콤이 ‘오픈API플랫폼’을 활용해 증권사와 핀테크기업들의 혁신 금융서비스 출시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코스콤은 15일 블록체인 기반 P2P주식대차 거래플랫폼 디렉셔널과 ‘오픈API플랫폼 활성화와 혁신금융서비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 12월 20일 맺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오픈API플랫폼을 통한 대차 서비스 연계증권사 확대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 ▲대차거래 분석을 통한 데이터 공동사업 ▲향후 스몰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IT환경 마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API플랫폼이란 지난 2016년 8월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의 융합서비스 출시를 위해 도입된 플랫폼이다. 별도의 IT인프라 구축 없이 참여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서비스로 다양한 혁신금융을 출시할 수 있다.

자본시장분야는 코스콤, 은행분야는 금융결제원이 구축해 제공 중이며 현재 26개 증권사와 80여개 핀테크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디렉셔널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제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기업으로 개인투자자 대상 주식대차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콤의 오픈API플랫폼을 활용해 다수 증권사와 대차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 사는 주식대차수급 정보를 분석하여 종목별․업종별 공매도 추세정보 등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기관 중심의 시장 정보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정 디렉셔널 대표는 “코스콤이 보유한 금융클라우드와 오픈API플랫폼 등을 핀테크 기업들이 활용한다면 혁신금융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현실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앞으로 코스콤은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IT 인프라 제공 뿐만 아니라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데이터 결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굴하는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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