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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중동發 리스크 면밀히 대응해야”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중동發 리스크 면밀히 대응해야”

등록 2020.01.08 18:43

차재서

  기자

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촉발된 지정학적 리스크에 면밀히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8일 금감원은 이날 오후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 유관 부서장이 참석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고조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금융부문의 직접적인 대(對)이란 익스포져가 미미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면서 “은행의 외화유동성, CDS 프리미엄 등 대외건전성도 양호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지난 연말 미중 무역협상 타결 등으로 다소 완화되던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정치·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유 수석부원장은 “시장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해외 사무소와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면서 “금융위원회와 함께 가동한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통해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계부처와 협조해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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