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메가스토어 잠실점 1200억 매출 목표”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연내 1200억원 매출 목표
온오프라인 융합 옴니채널 승부수…온라인 1조원 목표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이 오는 9일 모습을 드러낸다.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기존에 있던 하이마트 잠실점을 대폭 확장한 프리미엄 매장이다. 하이마트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메가스토어 잠실점의 연내 매출을 12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메가스토어 잠실점의 크기는 7,431m²(약 2,248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그야말로 메가톤급 규모로 하이마트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국내 핫플레이스이자 롯데의 본거지인 잠실 내 위치했다는 점과, ‘최초’의 메가스토어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이마트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매장에 5G존, 옴니존을 확대하는 등 미래 산업을 접목했다.

1층에는 기본적으로 카페, e스포트 아레나, 1인 미디어 전문관, 오디오 청음실, 레저 코너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탈바꿈 했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디지털 가전, 정보기술(IT)가전, 스마트 모빌리티들도 한데 모았다. 단순히 상품 판매에 벗어나 고객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늘린 점도 메가스토어 매장의 특징이다.

2층 역시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전문관, 주방·생활가전 전문관으로 꾸몄다. 삼성전자, LG전자 초대형 브랜드관이 입점해 원룸, 오피스텔에 맞는 1인가전부터 LG전자 ‘시그니처’와 ‘오브제’, 삼성전자의 QLED TV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갖췄다.

하이마트는 이 같은 메가스토어 프리미엄 매장을 통해 고객 유입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쇼핑이 모두 가능한 옴니스토어를 적용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확대했다. 옴니세일즈, 스마트픽 등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했다. 물건을 꼭 사지 않더라도 매장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험적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메가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에 온라인의 편리함을 결합한 체험형 매장이고, 이를 곧 프리미엄 스토어와 연계해 매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오프라인 저성장 기조에 온라인 융합 플랫폼인 옴니존을 확대해 하이마트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존 매장 중 1곳을 프리미엄 스토어로 전환했고, 31곳을 옴니 스토어로 바꿨다. 올해 역시 로드샵 5개, 마트 내 5개 총 10개의 메가스토어 매장이 준비 중에 있다. 다만 메가스토어 매장이라고 해서 면적이 넓은 것만은 아니다. 각 지역의 인구 수를 고려해 적절한 평수로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메가스토어 매장이 예정된 부지는 경기도 안산, 울산, 수원 등이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물리적으로 매장을 크게 만드는 것을 두고 메가스토어라고 정의 하지 않는다”며 “매장별 평단가 매출 등을 고려해 작더라도 고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하이마트는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시작으로 기존 점포의 리뉴얼을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몇 년간 △옴니스토어 △프리미엄 스토어 △메가 스토어 등 매장 리뉴얼을 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최근 떨어진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복안이기도 하다.

실제 하이마트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이익은 2544억6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022억5800만 원보다 15.8%(478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작년 3분기 334억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647억2200만 원보다 48.4%(313억1400만 원) 줄어들었다.

이 대표는 이날 메가스토어 매장 운영에 힘입어 내년까지 온라인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매출은 2015년부터 해마다 1000억원 가까이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약 580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마트는 올해 온라인 매출 목표를 8000억원으로 잡고 온라인 사업 분야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오프라인 저성장 기조에 전문경영인으로서 어려움을 실감한다”며 “온라인과의 융합이 필수로 떠오른 만큼 하이마트의 온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힘을 실어 내년까지 온라인 매출 1조를 조심스레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변상이 기자 bse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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