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이날 애플이 무선통신망을 거치지 않고 인공위성에서 기기로 직접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비밀팀을 통해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팀에는 항공우주와 위성, 안테나 디자인 산업 등의 분양에서 영입한 10여 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글에서 위성과 우주선 사업을 이끌다가 2017년 애플로 옮긴 마이클 트렐러와 존 펜윅이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 매체는 애플이 해당 기술을 완성하면 이동통신사들에 대한 의존을 낮추거나 전통적인 통신망 없이 기기들은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기술을 이용해 보다 정교한 위치 추적으로 개선된 지도 서비스나 새로운 기능들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목표는 해당 기술을 5년 내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는 현재 초기 단계로 폐기될 수 있으며, 위성의 명확한 용도나 방향성도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