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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내년 합성고무 실적 호전···목표가↑”

KTB證 “내년 합성고무 실적 호전···목표가↑”

등록 2019.12.12 09:04

천진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금호석유에 대해 페놀유도체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합성고무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OP는 페놀유도체 이익 급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합성고무 이익률은 4.0% 개선될 전망”며 “내년에는 페놀유도체 부진우려에도 합성고무 이익률(11.0%) 추가 개선으로 전체 실적은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NB라텍스 생산능력을 15만톤 확대하는 한편 기존 타이어용 SBR 라인은 12만8000톤 감축했다”며 “이에 따라 비타이어용 CAPA 비중 57%로 타이어용 CAPA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무장갑 등에 사용되는 NB라텍스는 천연고무 대체 등으로 구조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신규 NB라텍스 설비는 1H20 풀 생산 예정이며, 기존 타이어용 대비 비타이어용 마진이 훨씬 높다는 점에서 합성고무 전체 이익률 상승 효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배당 확대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호석유는 별도(본사) 실적 기준으로 배당을 결정하는데, 페놀유도체 부진 불구 본사 실적 호조로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낮은 대주주 지분율, 빠른 재무구조 개선세, 잉여 현금흐름 호전 등 감안 시 향후 주주친화 정책 도입이 예상된다”고 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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