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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주 잔여지분 1.8% 외국인 투자자에 매각···“오버행 이슈 해소”

우리은행, 지주 잔여지분 1.8% 외국인 투자자에 매각···“오버행 이슈 해소”

등록 2019.11.22 09:04

차재서

  기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우리은행이 보유하던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지주 주식 1.8%(1321만2670주)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글로벌 장기투자자 등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거래된 주식은 우리카드를 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포괄적 주식 교환 과정에서 상법상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된 지주사 주식 물량 총 5.8% 중 잔여지분 1.8%다.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은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상호주 지분 4%를 매각한 바 있다.

이어 잔여지분 1.8%를 매각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32%로 높아졌고 시장의 대기물량부담(Overhang Issue)도 불식시키게 됐다.

특히 이번 잔여지분은 소수의 장기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된 매수자에게 넘겨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잔여 지분 매각 과정에서 장기 성향 글로벌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주와 은행의 BIS비율도 일부 개선되는 효과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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