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에서 프리미엄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는 교통 개발 호재다. 그 중에서도 교통 체증의 걱정이 없는 신규 철도노선 사업은 집값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새 철길을 따라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될 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늘어난 만큼 역을 중심으로 대형 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이 몰려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철도 노선 개발사업의 효과는 더욱 잘 드러난다. 차량 통행량이 많아 심각한 교통 정체가 빈번히 일어나다 보니 전철, 고속철도 등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김포의 경우 2013년 미분양 물량이 3,973가구까지 치솟으며 미분양의 무덤이란 오명을 얻기도 했지만 2014년 김포골드라인 착공 이후 빠르게 소진돼 2017년에는 모든 물량이 주인을 찾으며 ‘미분양 제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의 경우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 입어 평균 206.1대 1의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견본주택 오픈까지 약 1주일여를 남긴 상황에서 때마침 GTX-B노선 개발사업이 확정된 것이 이번 청약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단지의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이 전해진 이후 문의전화의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 역시 신규 철도 노선 개발호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지역은 약 2,500만명의 인구가 밀집된 만큼 교통 체증 문제가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철로 의존도가 특히 높은 편”이라며 “이렇다 보니 신규 철도 노선의 개통은 집값이나 신규 단지 분양 성적에 극단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굵직한 교통호재를 품은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져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이달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발사업이 최근 각 구간 주민설명회 일정을 모두 마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어 그 수혜단지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의 수성중사거리역(가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할 계획이어서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단지 바로 앞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장안구청, 행정센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인프라도 돋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총 8개 동 666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475세대가 일반분양 분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수혜도 기대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안양역에서 광명역(KTX)까지 약 7분 정도면 갈 수 있어 광명역을 통해 경부선은 물론 호남선, 경전선 등을 통해 전국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 76㎡, 총 30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이달 인천시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은 내년 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2027년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47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대곡역 두산위브’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GTX-A노선 착공,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GTX-A노선이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도 가까워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643가구 규모이며,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36~84㎡ 259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8~47㎡ 48실이 일반분양된다.
특히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이 몰려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철도 노선 개발사업의 효과는 더욱 잘 드러난다. 차량 통행량이 많아 심각한 교통 정체가 빈번히 일어나다 보니 전철, 고속철도 등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김포의 경우 2013년 미분양 물량이 3,973가구까지 치솟으며 미분양의 무덤이란 오명을 얻기도 했지만 2014년 김포골드라인 착공 이후 빠르게 소진돼 2017년에는 모든 물량이 주인을 찾으며 ‘미분양 제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의 경우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 입어 평균 206.1대 1의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견본주택 오픈까지 약 1주일여를 남긴 상황에서 때마침 GTX-B노선 개발사업이 확정된 것이 이번 청약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단지의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이 전해진 이후 문의전화의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 역시 신규 철도 노선 개발호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지역은 약 2,500만명의 인구가 밀집된 만큼 교통 체증 문제가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철로 의존도가 특히 높은 편”이라며 “이렇다 보니 신규 철도 노선의 개통은 집값이나 신규 단지 분양 성적에 극단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굵직한 교통호재를 품은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져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이달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발사업이 최근 각 구간 주민설명회 일정을 모두 마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어 그 수혜단지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의 수성중사거리역(가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할 계획이어서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단지 바로 앞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장안구청, 행정센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인프라도 돋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총 8개 동 666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475세대가 일반분양 분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수혜도 기대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안양역에서 광명역(KTX)까지 약 7분 정도면 갈 수 있어 광명역을 통해 경부선은 물론 호남선, 경전선 등을 통해 전국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 76㎡, 총 30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이달 인천시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은 내년 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2027년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47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대곡역 두산위브’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GTX-A노선 착공,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GTX-A노선이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도 가까워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643가구 규모이며,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36~84㎡ 259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8~47㎡ 48실이 일반분양된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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