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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전문 공시 플랫폼 ‘쟁글’ 공식 론칭

국내 유일 가상화폐 전문 공시 플랫폼
“시장 건전화 이끈다”

국내 유일 가상(암호)화폐 전문 공시 플랫폼 쟁글이 공식 출범한다.

2일 가상화폐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Xangle)’ 운영사 크로스앵글은 쟁글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쟁글은 정기 및 상시 공지, 공지 등으로 이뤄진 공시 유형 정보를 발표했다.

이는 베타버전에서 제공했던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온∙오프체인 정보를 기록하는 ‘정기 공시’ 외에도 중요 사항을 별도로 대외에 공표하는 ‘상시 공시’와 마케팅이나 PR 사항 등을 올리는 ‘공지’를 추가한 내용이다.

정기 공시는 △기업 기본정보, 경영진, 조직도 정보 등 기업 현황과 △사업 정보, 경쟁사 등 사업 및 산업 내용, △투자현황 및 재무제표 등 재무정보, △토큰 발행기록 및 상장거래소 등 온체인 정보로 이뤄진다.

상시 공시는 △신규 상장 및 상장폐지, 주요 경영진 변경, 루머 및 사실관계 확인, 주요 마일스톤 달성 등 비즈니스 관련, △주요 토큰 보유자분 변동 등 토큰 지배구조 관련, △자사 토큰 매입, 자산 토큰 소각 등 온체인 관련 등에 관한 변동 사항이 발생하면 올라오는 공시다. 상시 공시 기준은 한국 전자금융공시 다트(Dart)나 미국의 에드가(Edgar) 기준에 준해 지속 개발 중이다.

이밖에 공지는 프로젝트의 인터뷰나 뉴스 등 마케팅 및 PR 관련 내용 등이 포함된다.

쟁글은 또 프로젝트의 공시 성실도를 측정하기 위해 양적, 질적 지표 운영 정책도 도입할 방침이다. 지표 정교화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작업 중이며, 시행 이후 프로젝트에 적응 기간을 부여한다.

쟁글 공시는 전통 금융권의 공시가 이뤄지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직접 내용을 기입하는 방식이다. 높은 등급을 받는 프로젝트는 그만큼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으로 높은 시장 평가가 예상된다.

정보의 투명성을 진단하는 양적 지표(Disclocure Level)는 프로젝트가 △항목별 유효기간 내 정보를 갱신하는지 여부와 △상시 공시 사유 발생 시 기한 내 공시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공시 이행 성실도에 따라 프로젝트들은 A+, A, B+, B, C등급을 받게 되며,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 경우 하향 조정된다.

정보의 완결성을 알 수 있는 질적 지표(Quality Level)는 프로젝트가 잘못된 공시를 번복하고, 지나치게 빈번한 정정공시가 발생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한다. 오공시와 번복∙변경이 잦고 공시가 구체적이지 않은 경우 일정 절차를 통해 질적 등급도 하향 조정 가능하다. 이 또한 A+, A, B+, B, C등급으로 분류된다.

쟁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도 확장했다. 기본 입력 언어인 영어 외에 한국어, 중국어, 일어가 자동번역 지원된다. 러시아어, 스페인어 자동번역 제공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쟁글로 모여드는 수많은 데이터를 B2B로 활용할 방안도 소개했다. 크로스앵글은 쟁글의 온∙오프 공시 데이터를 주간 단위로 정리한 “Just the Facts” 공시 리포트를 운영한다. 이 공시 리포트에서는 주간 페이지뷰 수가 가장 높은 공시, 거래량과 가격변동이 높았던 프로젝트와 공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공시 정보를 가공해 재배포를 효율화하기 위한 API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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