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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과 육상전원공급장치 설치 협약 체결

서부발전,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과 육상전원공급장치 설치 협약 체결

등록 2019.08.31 18:40

주성남

  기자

(왼쪽 여섯 번째부터) H-Line해운 선영훈 벌크영업실장, 서부발전 엄경일 발전운영처장, SK해운 황의균 대표(왼쪽 여섯 번째부터) H-Line해운 선영훈 벌크영업실장, 서부발전 엄경일 발전운영처장, SK해운 황의균 대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30일 SK해운(대표 황의균), 에이치라인해운(대표 서명득)과 선박 정박 중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선박 육상전원공급장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상전원공급장치(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는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이 육상의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장치로 기존 선박에서 벙커유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방지할 수 있다.

SK해운 및 에이치라인해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태안화력 하역부두와 15만톤급 유연탄 수송선박 2척에 육상전원공급장치가 금년 내 설치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 체결로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약 30톤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운영 중인 9개 선사 12척의 장기용선 전체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엄경일 발전운영처장은 “전기를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친환경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며 그 과정 속에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사회적가치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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