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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자사 보유 특허 활용 국산화 창업기업 방문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자사 보유 특허 활용 국산화 창업기업 방문

등록 2019.08.28 00:50

주성남

  기자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왼쪽)이 국산화 창업기업인 시너지사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왼쪽)이 국산화 창업기업인 시너지사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7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국산화 동반추진 의지를 다지고자 서부발전이 보유 중인 유망 특허를 활용해 국산화에 성공한 벤처기업인 시너지사(대표 이용걸)를 방문했다.

시너지사는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인 ‘화재감지기용 분진제거장치’를 활용, 외산 기자재가 독점하고 있는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를 국산화해 기존 납품단가 대비 약 50% 수준의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을 개척 중이다.

김병숙 사장은 이날 화재감지 동작 기술 시연에 참가해 사업화 아이템의 국산화 및 시장성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의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너지사 이용걸 대표는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에 대한 국산화를 구상하던 중 서부발전의 지원으로 창업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숙 사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화 완료시 발전소 직접 적용을 위한 실증시험기회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자사가 추진 중인 `서부발전 보유 특허 활용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신규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서부발전이 보유한 116건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공개 및 사업화 희망 기업 공모를 통해 시너지사 등 2개 기업을 선정, 사업화 자금 1억원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예비창업 및 벤처기업 32개사에 대해 컨설팅 및 시제품 개발비 등 사업비 9억원을 지원, 올마이카사 등 7개사를 통해 5억3천만원의 신규 매출과 12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예비창업 기업을 위한 사업 발굴·시행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발전소 실증시험 기회 제공 등 국산화 개발 지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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