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4일 예보한 바에 따르면 한반도가 고기압의 가장자리 부분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일부 지역에서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특히 대기가 불안정한 강원 영동지역과 제주에 비가 집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지만 국지성 호우가 내릴 수도 있다.
25일 전국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세종 18도, 춘천·대전 20도, 창원 22도, 부산·제주 23도 등 전국이 18~23도의 분포를 보여 선선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대전 30도, 제주 26도, 인천 28도, 전주 29도 등 전국이 26~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이날 새벽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내륙지역 공항에서는 시정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모든 해상에서 0.5~2.0m의 파고가 예상된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