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공지를 통해 “각종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원화 입금 서비스가 신한은행과의 협의 하에 12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금융사기 신고가 접수됐다는 이유로 6월 중순 경 코빗의 모 계좌에 대해 지급 정지 조치를 내려 실명계좌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코빗은 입금 재개와 함께 국내외에서 강화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금융사기 예방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한 입출금 제한 정책을 강화하고, 고객 등급과 자금세탁방지(AML) 규정도 정비하기로 했다.
또 조직 개편과 인력 충원을 병행하고 신용평가사,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전문업체 등 외부 협력을 통한 고도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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