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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등록 :
2019-08-05 09:49

문 대통령, 이르면 금주 개각 단행…장관급 인사 포함 중폭 예상

법무·농림·여성 등 6~7명 거론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제외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청와대와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사태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에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5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일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늦어도 내주 초에는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초 이번 주 초가 개각 시기로 유력하게 점쳐졌다. 하지만 인물난과 이에 따른 검증지연이 겹치면서 일러도 주 후반은 되어야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개각의 폭은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6∼7명 선의 중폭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박상기 법무·이개호 농림축산식품·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의 교체는 기정사실화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교체가 거론된다. 하지만 이 자리는 후임 검증 문제로 유임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히 박능후 장관 후임에 사실상 단수 후보로 거론되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검증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또한 박 장관은 지난달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 의견으로는 연말에도 간담회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유임 여지를 남겼다.

이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지난달 사퇴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상 내정됐다.

아울러 농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차관의 승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며, 여성부 장관 후보자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자리 이동으로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 지난달 잇따라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장관급 자리 3곳에 대한 인선 작업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 등이,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방통위원장 후보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던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등의 하마평이 나온다.

한편, 청와대 안팎에서는 이번 달 초·중순으로 예상됐던 청와대 참모 인사는 월말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참모 인사는 조한기 제1부속·복기왕 정무·김영배 민정·김우영 자치발전·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등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교체 대상자로 지목되고 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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