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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빈집 활용 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 공모

인천시, ‘빈집 활용 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 공모

등록 2019.07.18 10:37

주성남

  기자

인천시 제공인천시 제공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빈집 활용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리빙랩 기법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교육 및 컨설팅, 빈집을 활용한 사업장 제공 등 행정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빈집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자 ‘빈집 활용 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빈집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단체(2인 이상)나 개인으로 이달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사단법인 인천도시재생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등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9월까지 1차 우수 아이디어(10개팀 내외)를 선정하고 2020년 2월까지 리빙랩 기법을 기반으로 한 창업 지원 교육, 컨설팅(멘토링) 후 2020년 3월에 최종 우수팀 2~3개를 결정해 사업장 활용이 가능한 빈집과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2020년 6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의 소통·협치 기반 마련과 원도심 부흥을 위한 도시재생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27일 전국 최초로 한국감정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빈집 활용 시민참여주체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원도심의 주민들이 떠난 도심부에 방치된 빈집이 증가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거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7년 11월부터 작년 6월까지 전국 최초로 미추홀구에서 ‘빈집실태 선도사업’을 실시, 총 1천197호의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강화·옹진을 포함한 인천 전역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8개 자치구의 빈집정비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2018년 2월 9일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는 한국감정원과 작년 8월 17일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빈집 위치, 건물에너지 정보(전기) 등의 자료와 연계한 실태조사 결과를 입력해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천시, 군·구, 한국감정원, LH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인천광역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등으로 구성한 실무협의체를 작년 11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해 빈집관리 관계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시 실정에 적합한 빈집활용, 민간의 활용을 유도하는 간접적인 지원정책, 빈집의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관련법령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권혁철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인천시 빈집 종합관리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유발 요인이 되는 빈집에 대해 정확한 실태조사,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정비 및 빈집에 대한 관계법령 제도 개선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LH, 한국감정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면서 “빈집 활용 시민 참여주체 육성사업, 빈집 활용 플랫폼 선도사업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추진해 도시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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