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돼 충남 지역에는 흐리고 비가 내렸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태안, 서산, 당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섬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태안의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대치되기도 했다.
비는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였다. 호우 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오후 2시 기준 강수량은 옹도(태안) 100.5㎜, 서산 52.5㎜, 태안 24.5㎜, 당진 15㎜, 청양 9㎜ 등이다.
서해안과 내륙 일부에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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