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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기자
등록 :
2019-06-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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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장석웅 교육감 “공정한 교육‧수업 혁신 통한 미래 인재 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전남 교육이 앞서가겠다”

장석웅 교육감이 25일 오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이 “공정한 교육 기회 보장과 수업 혁신을 통해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25일 오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시대, 인구소멸시대에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사회의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산업화시대에는 뒤처졌을지 몰라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전남교육이 앞서간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미래교육에 주력하겠다” 면서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를 만들어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차별 없는 교육복지로 공정한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보장하고, 전체 학교의 절반에 이르는 작은 학교를 되살려 전남교육에 희망을 불어넣겠다” 면서 이를 위해 “원도심학교, 농촌 작은학교, 섬학교의 교육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여와 소통으로 도민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 자치를 실현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 행정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내실화하고, 교육협력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겠다” 면서 “지난해 구성한 교육참여위원회와 학부모회는 그 내용을 충실하게 채워가는 데 주력하겠다” 의지를 밝혔다.
기대와 우려 속에 취임한 1년 동안의 성과와 관련해 조목조목 소개했다. 장 교육감은 먼저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놓는 교육의 실현을 꼽으며 “학교와 교사가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를 대폭 경감하고, 전국 최초로 10곳에 학교 지원 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811개 팀 1만 2,937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교실과 수업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며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라는 전남형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총 51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어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 구축과 관련해 “학생 대표 기구를 ‘학생 의회’로 격상해 자치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전국 최초로 인권 보호팀을 신설해 학생과 교사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며 “미세 먼지로부터 학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보급을 대폭 늘렸고,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없는 친환경 급식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교 1학년에 이어 오는 9월부터 고 2,3학년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할 계획으로 관련 예산 121억 원을 확보했다” 며 “이는 정부계획보다 2년 앞서 추진하는 것이고,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다자녀가정 학생교육비 확대 지급,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학생 지원 강화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 설치 조례를 제정하고, 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육참여위원회를 구성한 사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각계각층 도민은 물론 전국 최초로 학생까지 참여해 가장 발전된 형태의 교육 협치 기구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며 “학부모회 설치 조례도 제정해 학부모들의 학교운영 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했고, 학교와 마을의 상생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을학교 사업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민주적 조직문화, 인사혁신과 청렴문화의 확산도 큰 성과로 꼽은 장 교육감은 “비민주적 관행과 구습을 떨쳐내고자 노력한 결과 수직적이고 관료적인 조직이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문화로 바뀌고 있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협력의 문화가 피어나고 있다” 고 자평하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인사를 통해 능력 있고 청렴한 인재를 요직에 발탁하고, 청렴 전남 교육 실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1년은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아이들을 중심에 놓는 ‘혁신전남교육’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려왔지만 도민과 도의회, 언론과 지역사회와 소통에 있어 부족한 점도 있었다”고 돌아보며 “앞으로 성찰하고 최선을 다해 소통해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1년은 전남교육을 혁신하라는 도민의 명령에 부응해 터를 다지고 주춧돌 하나를 놓은 시기였다” 면서 “초심을 잊지 않고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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