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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등록 :
2019-06-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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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IPO레이더]이도훈 펌텍코리아 사장 “상장 통해 화장품 용기 시장 리더 도약”

상장 후 포인트 메이크업·더마코스메틱 용기로 시장 확대
공모금액 이용해 제2공장 신축해 생산능력 확보 예정

화장품 용기 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재신, 이도훈)가 오는 7월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1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펌텍코리아는 기초화장품용 펌프 및 진공 용기를 주요 제품으로 사업을 시작해 콤팩트, 스포이드, 스틱류 등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2002년 국내 최초로 펌프 엔진을 튜브용기에 접목시킨 펌프튜브를 개발해 비비크림 열풍의 주역으로 성장했으며 2010년에는 긴 형태의 펌프 엔진을 짧은 형태로 변형해 콤팩트에 접목시켜 세계 최초 에어리스 콤팩트를 선보였다.

2012년에는 스포이드에 펌프 엔진을 결합해 자동으로 내용물이 흡입되는 오토드로퍼를 개발해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제품을 공급했고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선스틱 용기의 제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화장품 용기시장의 트렌드를 이끌며 실적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2017년 화장품 산업의 주요 브랜드 및 ODM 기업들이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펌텍코리아는 2017년에도 전년 대비 24.9%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511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연평균 성장률 19%, 41%, 34%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23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28% 성장했다.

이도훈 대표는 “화장품 용기는 10개 이상의 복잡한 부품으로 구성되며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능력이 요구된다”며 “펌텍코리아는 업계 탑클래스 펌프 기술 경쟁력, 지속적인 이노베이션을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 17년 연속 두자리수 연속 매출을 보이고 있는 화장품 용기 선도기업”이라고 자신했다.

300개 이상의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점도 펌텍코리아의 강점으로 꼽힌다.

펌텍코리아는 주요 9개 고객사로부터 매출 53.2%, 300개 롱테일로부터 46.7%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로레얄, 에스티로더, P&G 등이 펌텍코리아의 주요 고객으로 꼽힌다.

한편 펌텍코리아는 기존 주요 사업영역인 기초 화장품 및 베이스 메이크업 화장품 용기에서 포인트 메이크업 및 더마코스메틱 화장품 용기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또 한번의 이노베이션을 준비 중이다.

립스틱이 건조해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에어타이트 기능을 보유한 립스틱을 개발했고, 사이드 버튼을 눌러 제품을 개봉하는 원터치 클릭 립스틱을 개발해 지난 5월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신규시장 진입 및 기존 제품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도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IPO를 통해 현재 연 1800억 원 규모의 생산능력에서 제2공장을 신축해 연 2500억 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추가 신규 공장 신축도 고려하고 있다.

이 대표는 “펌텍코리아는 지속적인 이노베이션을 통해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해온트렌드리딩 컴퍼니”라며 “상장 후 포인트 메이크업 및 더마코스메틱 용기로 시장을 확대해 또 한번의 화장품 시장의 열풍을 이끄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펌텍코리아의 공모예정가는 24만원~27만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주식수는 64만주, 공모예정금액은 1536억원~1728억원이다. 이중 회사에 유입되는 공모예정금액은 936억원~1052억원으로 예상된다.

6월 18일~19일 수요예측, 6월 25일~26일 청약,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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