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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갉아먹는 수명은 몇 년일까?

[카드뉴스]담배가 갉아먹는 수명은 몇 년일까?

등록 2019.06.03 08:54

이성인

  기자

담배가 갉아먹는 수명은 몇 년일까? 기사의 사진

담배가 갉아먹는 수명은 몇 년일까? 기사의 사진

담배가 갉아먹는 수명은 몇 년일까? 기사의 사진

담배가 갉아먹는 수명은 몇 년일까?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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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갉아먹는 수명은 몇 년일까? 기사의 사진

담배가 갉아먹는 수명은 몇 년일까? 기사의 사진

금연이 몸에 좋다는 건 흡연자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이를 실천으로 옮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담배의 중독성은 무시무시한데요.

당연한 말이지만 애초에 손대지 않는 게 최선이겠고 피우고 있다면 어떻게든 끊어내야 할 터. 이에 보험개발원이 금연 다짐에 활용하라(?)는 의미에서 세계 금연의 날(5/31)에 내놓은, 통계 분석 하나를 살펴봤습니다.

바로 담배와 수명에 관한 것인데요. 우선 남성 비흡연자의 사망위험도를 100%로 볼 때, 남성 흡연자의 사망위험도는 평균 164%로 나타났습니다. 즉 흡연자 사망률이 비흡연자보다 1.6배 높다는 뜻.

연령별로 보면 50대 남성 흡연자가 약 1.9배로 가장 높았고, 40대 및 60대 이상이 1.7배, 20대와 30대는 각각 1.6배와 1.4배로 집계됐습니다.

보험개발원 측은 “기존에 발표된 국내 논문에도 남성 흡연자의 사망위험도는 비흡연자 대비 144~175%로 나타났다”며, 이번 분석 결과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질병으로 입원할 위험도 또한 남성 전체 연령대에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5배 정도 높았습니다. 암 입원 및 수술 위험도는 1.3배가량(각각 1.34, 1.31배)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렇다보니 60세 남성 기준으로 남은 삶의 기간, 즉 기대여명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8년이나 짧았습니다. 담배로 인한 즐거움(?)에 비하면, 잃어버리는 시간의 가치가 너무 크다고 볼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와 관련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위험도 차이가 뚜렷하다는 점을 감안해 금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담배, 끊을 수 있을 때 끊지 않으면 담배가 먼저 당신의 시간을 끊으러 온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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