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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조정기···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인기 끌까

주택시장 조정기···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인기 끌까

등록 2019.06.03 08:36

수정 2019.06.04 08:09

김성배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정책이 이어짐에 따라 주택시장은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반면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는 기업체를 입주수요로 하기 때문에 장기계획이 적지 않다. 일반적인 오피스보다 시설도 뛰어나고 임대료도 비교적 저렴하다.

최근엔 교통과 입지를 갖추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수도권 지식산업센터도 눈길을 끈다.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서울에 비해 분양가와 관리비가 저렴하고, 주변 산업단지 등 일부 잇점을 갖고 있는 곳들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타 지역으로 이동이 빠른 교통망이 중요하다. 고속도로나 터미널 등 주요 기반 시설과 연결성을 높여 운송시간과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에선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별내 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에서 지식산업센터가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선 현대건설이 시공예정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연면적 33만1454㎡의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와 상업시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로 구성되는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건설된다. 최근 건축허가가 완료됐다.

현대 프리미엄 캠퍼스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4만7944㎡에 왕숙천 파노라마 조망과 공원 조망이 가능한 업무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2181실로 구성되며, 프리미어오피스, 섹션오피수, 에틱오피스, 캠퍼스하우스(기숙사)로 설계했다. 특히 에틱오피스는 프리미어 캠퍼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 전용면적 내부에 누다락과 화장실, 샤워시설을 적용해 스타트 벤처기업 등이 사용하기에 편의성을 높였다.

지식산업센터에 캠퍼스라는 명칭을 작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프리미어 캠퍼스는 최고의, 첫번째라는 뜻을 가진 premier와 대학교정을 뜻하는 campus를 합한 것으로, 단순한 업무공간이 아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최고의 복합공간을 뜻한다.

특히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를 선도하는 선도기업들이 사옥을 캠퍼스라 부르며, 그곳에서 일하고 먹고 쉬면서 혁신을 만들고 있는 것을 모티브한 것이다.

모델하우스는 도농고등학교 옆, 남양주 다산동 6143번지에 위치해 있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8-1블록에는 에이스건설이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별내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14층에 연면적 3만6696㎡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 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 하남시에서는 유탑건설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 12-2, 3블록에 하남미사 U테크밸리를 분양중이다. 연면적 8만8520㎡로 지하4층~지상10층, 총 5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4개동은 지식산업센터, 별동 1개동은 기숙사로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 일원에는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가 분양된다. 지하 3층~지상 11층에 연면적 4만5627㎡ 규모로 건설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도보 3~4분거리에 있고 4호선 범계역과 금정역도 인접해 있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동성건설이 부천시 신흥로 284번지 23 일대에 신중동 더퍼스트를 공급한다. 연면적 2만 9045㎡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의 단지로 지어진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 신중동역과 가깝다. 강남 논현역까지 약 45분만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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