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7730억원(전년동기대비 –10.70%), 영업이익 330억원(전년동기대비 +100.14%), 순이익은 175억원(전년동기대비 +307.56%)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은 주택 프로젝트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신규수주도 연초 제시했던 2조 8800억원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1월 서울 사대문 내 최대 정비사업이었던 세운 4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4811억원)과 3월 나주 빛가람 지역주택조합 공사(2665억원) 수주 등 현재까지 9850억원의 신규 수주 실적을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은 2019년 1분기 말 기준 8조 484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건설부문 2018년 연간매출 기준으로 약 5년 치 공사물량이다.
유통부문은 BMW 신차 판매량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감소했지만 AS부문 실적 확대와 BMW 3시리즈, X5 신차 출시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124% 증가했다. BMW코리아는 올 2분기 BMW X7과 Z4, 4분기 BMW 8시리즈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코오롱글로벌의 유통부문도 신차출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부문 신규 프로젝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이뤄지고 있고, BMW 신차 출시 효과와 A/S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유통부문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초 전망공시를 통해 제시했던 별도기준 매출액 3조 510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