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6조7700억원, 영업이익 1조37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1.9%, 69.2% 감소했다”며 “큰 폭의 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대폭 감소했고 낸드(NAND) 재고자산 평가손은 40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각각 4.3%, 32.1% 줄어든 6조4800억원, 9281억원으로 추정는데 가격 하락폭은 축소되면서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3분기부터 출하량 증가폭이 가격 하락폭을 상회할 것”이라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6.6% 증가한 1조360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 반도체업종은 턴어라운드 초입 구간에서 업황 개선을 선반영해 주가가 오르는 첫 번째 구간"이라며 "호황 진입이 명확해지면 업황 개선 속도를 확인하면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시설투자 축소에 의한 공급제약, D램 수요 기저효과에 의한 가격 하락 폭 축소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감안할 때 반도체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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