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우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3.5% 늘어난 1조8748억원, 영업이익 322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연결 매출의 60%) 매출은 1조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했다” 며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2462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실적 상승은 중국 내 시장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 연구원은 “전체 화장품 사업의 1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럭셔리 화장품 매출은 60% 중반대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지되었고 시장 내에서의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또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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