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지하철 안전 및 예절체험 교육` 프로그램 실시

31일 어린이들이 지하철 안전 및 예절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교통공사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 교통연수원은 지난 31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하철 안전 및 예절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하철 안전 및 예절체험 교육`은 지하철 이용시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대중교통관련 예절교육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 상반기까지 100여명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참여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및 승차권 발권 등을 해보는 지하철 에티켓 교육과 열차 승하차 요령 교육, 열차내 비상시 열차탈출 시연, 화재대피마스크 착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귤현차량기지 안전체험학습 프로그램 신청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교통연수원은 운수종사자교육(연간 약 4만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어린이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전문강사 육성과 사회적 약자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교통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